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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7 19:00
[우리마포복지관] "암(癌) fine, thank you"‥그들이 부르는 희망 노래
 글쓴이 : 우리마포복지관
조회 : 354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17725&MainKind=A&New… [108]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3월 20일 화요일, 봄이 장난치듯 쌀쌀한 날씨임에도 오후 2시 20분 약속시간보다 빨리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우쿨렐레(ukulele)를 짊어지거나 화려한 훌라 치마를 들고 말이다. 누가봐도 무언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임에는 틀림 없었다. 게다가 이날은 마침 합창단의 단체 티셔츠가 배부된 날이었다.
 
현장 분위기는 밝았다. 누가 이들을 보고 암을 겪고 있거나 암을 극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까.
 
메디파나뉴스는 암 생존자들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을 방문했다.
 
이 룰루랄라 합창단은 3월 6일부터 공연 날인 4월 25일까지 50일 정도의 연습기간을 가진다. 매주 화요일 노래 만들기와 우쿨렐레, 훌라 배우기 워크숍을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한국하와이문화협회에서 우쿨렐레 및 훌라 연습을 추가로 연습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합창단은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변화를 음악으로 만들어가는 기획이다.
 
올해 나우프로젝트가 주목한 우리 사회의 문제는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부분이었다.
 
우리나라는 '암(癌)'을 경험한 생존자가 16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암을 경험한 셈이다. 이러한 암 생존자는 치료뿐만 아니라 사회심리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치료 이후 이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편견, 지원제도의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이 더욱 큰 편이다.
 
그런데 나우프로젝트는 '룰루랄라 합창단'을 통해 암 생존자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려 한다.
 
메디파나뉴스는 합창단의 취지가 본인의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는 단원, 산행 중 아직 얼어 있는 곳에서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음악도 '암'이라는 고통을 녹여줄 것만 같다는 단원을 만났다.
 
이번 나우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한국에자이 Talent Innovation 서정주 부장은 "암과 암생존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암 생존자가 경험하게 되는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에 대해 노래라는 특별한 경험으로 치유와 성취의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룰루랄라`라는 이름답게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이 생겨나길
 

`룰루랄라 합창단`은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을 필두로 노래시연 영상으로 1차 심사, 이후 2차 면접 및 음악시연 심사를 통해 15명의 단원이 꾸려졌다.
 
1940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15명의 다양한 나이, 성별, 직업, 성격을 가진 단원들이 모였다.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중요한 것은 암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함께하고 싶다는 희망적 태도였다.
 
나중에 참가자 어머니를 충주에서 서울까지 모시고 오는 이윤서씨의 아들을 스페셜 멤버로 영입하면서 룰루랄라 합창단 멤버는 총 1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수는 본인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간다고 했던가. 취재를 하면서 '룰루랄라'라는 합창단의 이름에 맞게 단원들도 변해가고 있음을 체감했다.
 

'룰루랄라 합창단'이라 직접 이름을 지은 이한철 감독은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긍정적인 뱡향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해왔다.
 
그는 "건강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사회 복귀하는 암 생존자들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음악과 단체명을 고민했다. 음악적 방향을 경쾌하고 발랄하게 정했고, 앙증맞은 울림이 있는 우쿨렐레 연주와 느림의 미학이 있는 훌라를 곁들이면서 노래하는 평화로운 합창단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룰루랄라 단어로 합창단명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들이 부르는 노래 제목조차 '희망적'이기 그지 없다. `암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라는 곡은 경쾌하고 발랄한 하와이언 음악이다. 합창단원이 반으로 나눠져 우쿨렐레 연주와 훌라댄스에 직접 참여한다.
 




이 감독은 "함께 부를 노래는 창작곡이다. 멤버들이 암환자로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을 듣고 쓴 특별한 노래다. 노래는 디지털 싱글로 오는 4월 20일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래와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창단 공연을 준비하는 이한철 감독의 각오는 남달랐다. 동정심도 의무감도 아닌, 정말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단원을 선정할 때에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다.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정의는 명확하지 않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암 생존자는 결국 '암'이라는 질병의 진단을 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의 치료 과정을 겪은 사람, '생존'이라는 말처럼 함께 투병하던 지인을 보내기도 하며 고통과 성숙의 시간을 겪은 사람, 그리고 사회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감독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을 느끼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중에는 현재도 항암치료 중인 분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치료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분이다. 합창단원이라는 본질적인 면에서 역량 등을 검토하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지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당수의 암 경험자가 사회적 편견과 고통 등으로 본인의 경험을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 그래서 암 생존자들이 살기 좋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참여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정주 부장 역시 합창단 모집 시작부터 매 단계 조심스럽게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참여자들이 불편해 하거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스태프들 간에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작은 부분까지 살폈다고.
 
서 부장은 "암 생존자라는 제한적인 대상자군을 두고 모집했는데도 예상했던 것보다 재능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깜짝 놀랐다. '질병'은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그 과정 안에서 성숙과 또 다른 행복이 공존하는 것 같다. 참가자들의 지원 동기들을 들으면서 정말 열심히 이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암(癌)` fine, thank you의 의미‥소박하지만 진정한 행복 찾기
 


실제로 합창단원들이 부르는 '암 파인 땡큐'라는 노래는 한번만 들어도 쉽게 멜로디가 기억이 난다. 연습하는 동안에는 합창단원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노래가 쑥쑥 크는게 느껴지세요?" 룰루랄라 합창단을 지휘하는 이한철 감독의 수업 첫마디는 이러했다.
 
우리마포복지관 세미나실에 모인 합창단원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기획단 사람들의 표정은 밝았다.
 
오후 2시 20분부터 약 5시까지 진행되는 연습임에도 단원들 얼굴에는 지침이나 피곤함이 없었다. 그저 이 연습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 단원들과의 첫만남임에도 감동을 받은게 사실이다.
 
"한사람 한사람 목소리가 모여 노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이한철 감독이 연습 중간중간 격려하는 목소리는 충분히 울림이 있었다.
 
암 생존자를 멤버로 합창단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건네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감 워크숍에는 한국에자이의 주최로 이한철 감독 및 나우프로젝트 스태프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암 생존자 3명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 워크숍을 통해서 도출한 메시지가 바로 `I am fine, thank you and you.`였다.
 
영어 `I'm fine`으로부터 발음이 비슷한 `암(癌)`이라는 단어를 담아냈고, 암을 경험하고 있지만 `괜찮아요, 고마워요`라는 의미가 합창노래에 담겼다.
 

그렇게 탄생한 합창곡인 `암 파인, 땡큐`는 이한철 감독이 작곡을 맡고, 가사는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노랫말이 됐다. 여기엔 힘든 시간 함께한 나(우리)를 위한 소박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감독은 "요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합창곡에는 그런 작은 행복을 미루지 말고 지금 해나가자는 메시지가 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행복,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행복, 훌라를 추는 행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참여자 본인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고, 자신의 목소리가 노래의 일부가 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합창단 활동을 통해 변해가는 나‥"긍정적 에너지를 받은만큼 보여주고 싶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소망이 있었다.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에 대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박인선 단원(70년생·사진)은 8년 전에 유방암 3기로 시작해 2016년 8월 전이가 돼 4기로 진단받았다. 그러나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을 맞으면서 완전관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
 
박 단원은 암환자임을 숨기고 싶어 전혀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었다. 암에 걸리기 전에는 가족들도 인정할 만큼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었지만, 막상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으니 삶 자체가 멈춰버린 느낌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런데 평소 즐겨듣던 CBS의 '오늘도 좋은날, 그대 창가에 이한철입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룰루랄라 합창단 모집 소식을 듣고 용기를 냈다.
 
박 단원은 환자임을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과,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서로 충돌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음악, 그 중에서도 노래였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건 암환자임을 밝히는 것이었다. 이 두가지를 놓고 굉장히 많은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앞섰다. 암환자이지만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단원은 어느날 관악산에 올랐다가 얼어있는던 눈들이 녹는 것을 보고 결심을 굳힌 케이스이다. 음악으로 암이라는 과거가 녹을 수 있겠다는 희망의 기운을 느꼈다고.
 
박인선 단원은 "과거에 나는 내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을 정리했고, 철이 지난 옷을 정리하면서 내년엔 이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 내가 이제 합창단에서 배운 훌라에 빠져 인터넷으로 각국의 훌라춤을 보며 연습을 하고 있다. 삶을 포기했었는데 도전을 하고,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살아가는 실마리를 잡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2010년 8월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유정윤 단원(71년생·사진)도 비슷한 케이스였다.
 
유 단원은 "라디오에서 들은 합창단원 모집 내용을 듣고, '어. 이거 난데?'라고 생각해 도전했다. 내가 아팠던 경험이, 극복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합창단원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단원도 젊은 시설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한 사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암 진단을 받고 병원을 나오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더 힘든 것은 수술 후 였다. 그렇게 좋아하던 대중 목욕탕에도 못가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했던 것이다. 
 
유 단원은 "대부분 암환자들은 본인이 아프다는 걸 밝히기 꺼려한다. 그래서 암환자 가장 먼저하는 것들이 주변 차단이다. 본인이 아픈 것을 인정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누군가가 알아서 신경써주는 것도 힘들 때다. 암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병이 아니고, 전염이 되는 병이 아님에도 숨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도피를 유 단원은 3년이나 했다. 내 자신이 아픈 것을 받아들이는데 필요했던 시간이며, 유 단원 스스로 만들어 버린 알에 갇혀있던 시절이었다.
 
유 단원은 "내 몸에 칼 자국이 있고 상처있으니 보는 것은 괴로웠지만 그래도 극복했다. 수술 후 5년이 됐으니 반 완치 상태라고 판정 받았다"고 말했다.
 

암에 걸린 뒤 그동안 못해봤던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우쿨렐레를 배워오던 김연주(75년생·사진) 단원에게 룰루랄라 합창단은 또 다른 기회였다. 집에서 악기를 연습하면서 인터넷 까페를 많이 가입했는데 합창단 모집 공고를 본 순간, '이건 나다'라고 생각이 들었단다.
 
2살 터울의 아이가 셋인 김 단원은 6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젖몸살이겠거니 생각하며 넘겨온 시간 때문인지 발견이 늦은 편이었다.
 
김연주 단원은 "암의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면 선제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수술을 하고 또 항암치료로 넘어가는데, 모든 암환자가 그렇듯 나 역시 굉장히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렇지만 김 단원은 오히려 암을 겪으며 긍정적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는 "암 진단을 받기 전에 나는 굉장히 소극적인 사람이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싫어할만큼 자존감이 낮았다. 그런데 나는 암 진단을 받고 오히려 가장 빛나는 시기를 겪고 있다. 힘든데 힘들 걸 모르겠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눈을 뜨면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머리가 빠지고 얼굴이 어두침침해져도 오히려 나는 아이들 학교 행사때 마다 방문했고, 어머니회도 자주 참여했다. 숲해설가라는 자격증도 땄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픈 사람이 맞아'라는 현실을 빠르게 인정한 덕이라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했던 단원들이 합창단에 대해 내린 공통적인 평가는 '많은 힘을 얻는다'였다.
 
박인선 단원은 "지금 유방암 4기이고 평생 3주에 한번 표적치료를 받아야하지만 합창단에서 힐링을 받고 있다. 단원들 중에는 지금도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하는 분들도 있다. 나는 비록 내가 암환자이지만, 나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윤 단원은 "룰루랄라 합창단은 일반 병원 환우모임과 분위기가 다르다. 여기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어 내가 참여할 때마다 즐겁다. 나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변화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연주 단원은 합창연습에 참여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전해왔다. 그는 "합창단원들을 만나고 나서 내가 교만했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나는 환우들하고 관계를 갖지 않았다. 내가 환우라는 것을 잊고 살고 싶어서 일부러 피했다. 그런데 합창단원들을 보니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고 저마다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현재의 즐거운 삶을 붙들고 계속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원은 "지금은 합창연습을 하러 오기 전날부터 설렌다. 거리가 멀어 교통편에서 부담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정말 즐겁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해져야만 에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기회만 된다면 이번 합창단이 끝이 아니라 이 사람들과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룰루랄라 합창단의 공연은 4월 25일(수) 19시 30분에 성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원과 공연 수익은 해당 시즌 혹은 다음 시즌의 참여자들을 위해서 쓰이거나, 단체에 기부되는 형태로 사용된다.
 
한국에자이 서정주 부장은 "이전에 해왔던 프로젝트의 수익의 경우 참여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계셨는데, 그 분의 수술비로 사용한 적이 있었고, 다음 시즌 참여자들의 멋진 프로필 사진을 찍는데 사용된 적도 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해 더 많은 울림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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